<서환-마감> 美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1,160원대 진입…6.50원↓
  • 일시 : 2015-10-06 15:45:43
  • <서환-마감> 美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1,160원대 진입…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 인상 지연 전망이 확산되며 1,160원대로 갭다운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6.50원 하락한 1,16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하락하며 지난 6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미국의 고용과 서비스업 관련 지표의 잇따른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1,160원대로 갭다운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로 달러화는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장중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에도 달러화는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며 1,160원대 중반에 종가를 형성했다.

    ◇7일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7일 1,160원에서 1,1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는 가운데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화 하단이 1,160원대 초반에서 지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거래일간의 급락으로 레벨 부담이 커진 만큼 달러화 반등 시도의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1,160원대에서의 지지력이 확인된 만큼 달러화가 제한적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무거운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이틀간의 급락에 따른 레벨 부담도 여전하고,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도 활발히 나오며 달러화가 소폭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도 별다른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혼조세를 나타내는 중"이라며 "달러화가 레벨을 빠르게 낮추며 외환 당국 경계도 커졌고, 부담 역시 만만치 않은 만큼 1,160원대 중반에서의 제한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서비스업 관련 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9.90원 하락한 1,162.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61원 선에 진입했지만,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로 하락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1,165원 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갔다.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에도 달러화는 3원가량의 레인지 안에서 제한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달러화는 1,161.80원에 저점을, 1,166.7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은 1,164.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95억1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 상승한 1,990.65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8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20.17엔을,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04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91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89원 하락한 1위안당 183.41원에 장을 마쳤다. 원-위안은 장중 183.61원에 고점을, 182.99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71억7천300만위안을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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