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BOJ 자산매입 규모 유지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의 자산매입 규모 유지 여파가 계속돼 엔화 대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오후 1시12분(런던시간) 현재 달러-엔은 전날 뉴욕장 대비 0.11엔 내린 120.1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0달러 밀린 1.1263달러를, 유로-엔은 0.20엔 하락한 135.31엔을 기록했다.
BOJ가 이틀간의 금융정책회의를 마치고 연간 자산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히자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해 엔화 대비 달러 가치를 끌어내렸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는 기자 간담회에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바탕으로 물가 추이를 판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근원 CPI와 실질 GDP를 주요 정책 목표를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BOJ가 오는 30일 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통화완화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다이이치생명의 쿠마노 히데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OJ가 오는 30일 경제 전망을 수정하고 완화 카드를 꺼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독일 경제부는 8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1% 감소보다 부진한 결과다.
반면 영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0%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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