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신흥국 통화강세에 1,160원 하회…1.10원↓
  • 일시 : 2015-10-08 09:24:50
  • <서환> 신흥국 통화강세에 1,160원 하회…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신흥국 통화 강세 흐름 속에 개장초 1,160원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160.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신흥국 통화 강세에 힘입어 하락했다. 싱가포르 달러와 태국 바트화 등 아시아 통화들은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2.60원 하락한 1,158.70에서 출발했다. 이후 1,160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인 점도 달러화에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다우지수를 포함해 뉴욕증시가 전반적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 개장하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국경절 휴장을 끝낸 중국 금융시장을 대기하면서 전반적인 위험 선호 분위기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현재 시장의 분위기 자체가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고, 신흥국 통화 포지션이 전반적으로 강세 조정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장초반 1,150원대에서 시작됐지만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1,160원대 초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중국 증시개장을 봐야 이후 환시방향이 정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미국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달러화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 수입업체 결제 수요, 중국 증시 불확실성, 그리고 일본의 양적완화 기대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하락한 119.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상승한 1.12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6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8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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