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 통화강세 완화에 연동…0.30원↓
  • 일시 : 2015-10-08 11:21:13
  • <서환-오전> 亞 통화강세 완화에 연동…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가 완화되며 오전 장중 하락폭을 줄였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161.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달러화는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신흥국 통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달러화 하락 우호 요인이 부각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56원 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아시아 통화 강세가 완화되며 달러화는 장중 하락폭을 축소해 전일 종가 수준으로 올라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59원에서 1,16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가 오후에도 다른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연동되겠지만, 오전 장중의 레벨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별다른 재료 없이 아시아·신흥국 통화 움직임에 연동되고 있다"며 "다들 지지선에서 똑같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달러화만 홀로 어긋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는 중이지만, 아시아 통화 강세도 약화됐고 하단에서의 레벨 부담도 여전하다"며 "달러화가 당장 1,150원대 중반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오후 들어 오히려 레벨을 더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미국 금리 인상 기대 약화와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완화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2.60원 하락한 1,158.7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전일 종가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아시아·신흥국 통화 강세와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이후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와 저점 결제수요가 나오고, 아시아 통화 강세가 완화되며 다시 전일 종가 수준으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 하락한 119.9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5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9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88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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