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예금 100억달러 하회…작년 4월 이후 최저
  • 일시 : 2015-10-08 12:00:09
  • 위안화예금 100억달러 하회…작년 4월 이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거주자외화예금 중 위안화예금 잔액이 차익거래유인 축소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며 10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9월 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화예금 잔액은 591억1천만달러로 전월대비 5억달러 감소했다.

    달러화예금이 434억7천만달러로 전월보다 7억6천만달러 늘었으나, 위안화예금이 94억3천만달러로 정기예금 만기도래 등으로 전월보다 12억달러 감소한 영향이다.

    위안화예금 잔액은 작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금액이다. 위안화예금은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217억달러에 달했으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환헤지비용 증가 등으로 차익거래유인이 급격하게 떨어진 탓이다.

    한은도 달러화예금은 공공기업 및 비금융 일반기업의 결제성대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으나 위안화예금이 차익거래유인 소멸 등으로 만기도래 정기예금이 꾸준하게 해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429억7천만달러로 12억9천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이 162억2천만달러를 보여 17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중국계 외은지점에 예치된 위안화 예금이 11억9천만달러 줄었기 때문이다.

    주체별로는 525억9천만달러를 보인 기업예금이 7억1천만달러 감소했으나, 66억달러를 나타낸 개인예금이 2억1천만달러 증가했다.

    기업부문별로는 비은행금융기관 예금이 12억6천만달러 줄었고, 공공기관 및 비금융 일반기업 예금이 5억3천만달러 늘었다.

    배석진 한은 조사역은 "위안화예금이 다른 증권사 가입상품 등으로 재예치가 꾸준히 이뤄졌으나, 차익거래유인 소멸로 그 흐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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