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환율 7일째 하향…위안화 가치 '깜짝 절하' 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의 연속적인 기준환율 하향 조정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인민은행이 통화절하 조치를 단행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달러-위안(USD/CNY) 환율은 12일 오후 2시20분(현지시간) 현재 전장 마감 가격 대비 0.4%가량 하락한(위안화 가치 상승) 6.3191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인민은행이 깜짝 절하를 단행한 지난 8월11일 이후 최저치로,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8월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의미다.
위안화의 강세는 인민은행이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하향하면서 위안화 강세를 유도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매일 오전 발표하는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지난달 25일부터 하향하기 시작해 이날에는 6.3406위안까지 낮췄다.
이 기간에 기준환율 기준으로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0.61%가량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7거래일 연속 하향 조정은 인민은행이 연속으로 기준환율을 하향한 역대 기록 중 상위 10위권에 안에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깜짝 절하 단행 후 위안화 가치는 한때 달러당 6.4위안을 웃돌 정도로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인민은행이 거듭 위안화 가치를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안정세를 되찾았다.
인민은행의 이강(易鋼) 부총재는 지난 주말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정적인 환율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그림1*
<달러-위안 기준환율 연속 하향 조정 역대 순위>
※자료: 파이낸셜타임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