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지지력에 상승 반전…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싱가포르통화청(MAS)의 완화정책 영향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2.40원 상승한 1,152.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싱가포르통화청(MAS)의 통화 정책 완화 결정에 1,152.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여타 아시아 통화와 연동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약세 추이를 반영해 하락하기도 했으나 상승 반전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MAS는 이날 오전 통화가치 절상속도를 소폭 늦추기로 했다며, 통화정책 완화결정을 내렸다. 싱가포르 달러는 MAS의 완화 결정에도 달러당 1.3952달러를 보이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화도 장초반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각국의 통화정책 완화책과 관련한 환율전쟁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중국 경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의 미국 금리 정책에 대한 혼조된 시각에 따라 달러화는 상승 자극을 받고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대기하면서 중국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 연동되면서 달러 추이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나 각국 환율 전쟁과 관련한 내용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아시아 통화 흐름을 살펴보면 달러화도 전날 저점 수준에서 지지될 것으로 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중국 CPI 발표가 큰 재료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하락한 119.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상승한 1.13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2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6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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