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년만에 경기침체 재진입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일본이 7~9월(일본 회계연도 2분기)에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아졌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작년 4~9월 6개월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침체에 빠진 이후 1년만에 다시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이지야스다 생명보험의 고마다 유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8월 산업생산 부진으로 7~9월에 일본 경기가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7~9월에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상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경기침체라고 규정하는데, 일본 GDP는 지난 4~6월에도 연율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이 실제로 7~9월에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일본은 지난해 4부터 9월까지 2분기 연속(4~6월, 7~9월) 마이너스 성장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경기침체에 빠지는 것이다.
이날 일본경제산업성(METI)에 따르면, 일본 8월 산업생산(수정치)은 전월대비 1.2% 감소해 지난달 발표한 예비치 0.5% 감소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고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일본은행이 이달 말에 추가 완화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여전히 경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일뿐 아니라 일본은행의 자산매입 규모는 이미 과도하게 확장됐다"고 부연했다.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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