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도+美 물가 부진에 하락…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2.80원 하락한 1,127.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청산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하락했다. 신흥국 통화 강세 흐름에 따라 역외 세력들이 달러를 매도하면서 NDF시장에서 달러화는 1,120원까지 위협하면서 급락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핵심 인사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최근 경제가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을 추가로 후퇴시켰다.
이날 장중 발표되는 지표는 없는 가운데 장 마감 이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외환딜러들은 시장이 오는 30일 BOJ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설 일정이 달러화에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아무래도 당국 스탠스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현재 1,124원이 이평선인데 한번 정도 하향 돌파 시도 할 수도 있으나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BOJ가 예상치 못하게 QQE2를 발표한게 작년 10월 말이라 구로다 총재의 연설도 주목되면서 달러화 지지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1엔 상승한 119.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달러 하락한 1,13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5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5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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