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증권 "브라질 신용등급 추가 하향 가능성 50% 넘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이 추가 하향될 가능성이 50%를 확실히 넘는다고 TD증권의 크리스티앙 마지오 수석 신흥국전략가가 16일 분석했다.
마지오 전략가는 "피치의 결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추가 하향이 있을 것이라는 구체적인 리스크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15일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하면서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했고 무디스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지오 전략가는 "이론적으로는 2016년 전 하향이 불가능하지만, 정치를 비롯한 현지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어서 신용평가사들이 언제든 등급 강등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최소 2곳이 브라질을 완전한 '정크 등급'으로 내린다면 브라질이 국제 채권 인덱스에서 빠지면서 인덱스 투자자들의 포지션 언와인딩이 시작되리라고 전망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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