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대형 이벤트 집중…변동장세 예고
  • 일시 : 2015-10-19 07:10:01
  • <뉴욕환시-주간> 대형 이벤트 집중…변동장세 예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19~21일) 달러화는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발표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 유럽중앙은행(ECB) 정례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의 내용에 따라 흔들리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미국 시간)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태도지수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예상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9.4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90엔보다 0.55엔 높아졌고, 유로-달러 환율은 1.1348달러로 전일 대비 0.0036달러 떨어졌다.

    이번 주에는 주 초부터 대형 이벤트가 대기해있다.

    우선 19일 중국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9월 산업생산·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중국 3분기 GDP 결과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만약 예상치인 6.8% 수준을 크게 미달할 경우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GDP가 예상치를 크게 넘을 경우 중국 경제둔화 우려 후퇴로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기대가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국 지표 신뢰성에 대한 논란과 금리 정상화 시기를 둔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엇갈린 발언, 애매한 미국 경제지표 결과 등으로 인해 연내 금리인상 기대가 지속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GDP 발표와 더불어 경기부양책을 꺼낼지 여부도 관심사다.

    20일에는 재닛 옐런 의장이 미국 노동부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연내 인상 방침을 지속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대니얼 타룰로 이사가 옐런 의장의 입장과 달리 연내 인상에 신중한 견해를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ECB가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주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이 2%의 물가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구조적인 변화를 포함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장 이번 회의에서 직접적인 완화 조치가 나올 것이란 전망은 많지 않지만, 관련 힌트가 나올 경우 유로화는 달러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주에는 미국의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된다다.

    지난주 월마트가 우울한 실적 전망을 내놓고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도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내놔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이번 주에는 코카콜라, GM, 맥도날드, 아마존,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기업 실적이 계속 부진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은 더욱 뒤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 주목해야 할 행사 오는 19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 등이 있다. 20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22일에는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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