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옐런 의장 발언·ECB 회의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19~23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오는 20일 옐런 의장은 미 노동부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옐런 의장은 캐롤 라이트와 재닛 노어우드 전 노동통계청장을 노동부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행사에 초대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에서 연내 금리인상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는 옐런 의장이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 주목된다.
하루 뒤인 21일에는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공식적인 발언을 한다.
버냉키 전 의장은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다이아몬드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버냉키 전 의장이 어떤 시사점을 던져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주에는 연준 전현직 의장 외에도 연준 이사와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이 계획돼 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1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불필요한 규제 완화'라는 주제로 연설하고 같은 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버지니아 상공회의소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발언한다.
오는 20일에는 제롬 파웰 연준 이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뉴욕에서 '미국채 시장 구조의 진화'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연설한다.
22일에 열리는 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가 지난 9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고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지 않자 ECB가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잦아들지 않은 상황이어서 ECB가 섣불리 통화완화를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ECB외에 이번 주에는 헝가리(20일)와 터키, 캐나다, 브라질(21일) 중앙은행이 정책회의를 연다.
영란은행(BOE)은 21일에 영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내놓고 ECB는 23일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20일에는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이, 22일에는 가이 드벨 호주중앙은행(RBA) 부총재보가 연설을 갖는다.
호주(20일)와 폴란드(22일) 중앙은행은 최근 가진 통화정책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담은 의사록을 공개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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