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에도 1,120원 근접…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대한 경계에도 1,120원 근처까지 떨어졌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90원 하락한 1,121.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 강세 완화 등으로 장 초반 1,13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후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를 나타내 정부 목표치인 7.0%에 못 미쳤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돈 영향으로 달러화는 하락 반전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당국의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관측되는 등 관련 경계가 강화됐으나, 달러화는 1,12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상당히 애매한 레벨에 걸쳐 있는데, 1,12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낙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달러화가 반등해도 크게 하락폭을 줄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1,120원대 초반에서 당국 스무딩으로 보이는 비드도 있지만, 실제 스무딩인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하락폭을 소폭 더 확대할 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19.4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상승한 1.13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4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07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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