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회의 주시 속 하락
  • 일시 : 2015-10-19 21:25:50
  • <유럽환시> 유로화, ECB 회의 주시 속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화는 19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11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18달러 밀린 1.133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29엔 내린 135.27엔을, 달러-엔은 0.08엔 하락한 119.37엔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오는 22일 열리는 ECB 회의에 쏠린 가운데 ECB가 물가 상승세를 부추기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일어 유로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ECB가 오는 12월 이전에 공식적인 통화완화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이달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시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또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 간담회에서 통화가치 하락에 대해 언급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유로화 약세 심리를 자극했다.

    BNP파리바의 샘 린튼브라운 외환 전략가는 "ECB가 자산매입 규모 확대를 12월에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회의 때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회의를 앞두고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하진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늦춰지는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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