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9월 GDP, 마이너스 폭 확대 우려"
  • 일시 : 2015-10-21 14:03:22
  • "日 7~9월 GDP, 마이너스 폭 확대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4~6월(일본 회계연도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일본이 7~9월(2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 감소폭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가 전망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 연구소의 나가하마 토시히로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7~9월 GDP 감소폭이 전분기의 연율 1.2% 감소보다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의 9월 무역수지가 예상외로 적자를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나가하마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말 일본 GDP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7~9월에 감소폭은 전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9월 무역수지가 1천145억엔 적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무역수지(5천694억엔 적자)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1천억엔 흑자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나가하마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지난 2014년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빠진 '경기 침체'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금껏 비제조업 분야가 경제를 어느 정도 떠받쳐 왔지만, 비제조업이 제조업 침체 여파를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버틸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통상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경기침체라고 규정하는데, 일본 GDP는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2분기 연속(4~6월, 7~9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일본은 올 4~6월에도 연율 기준 1.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GDP 성장률이 실제로 7~9월에도 뒷걸음질을 치게 되면, 일본은 1년 만에 다시 경기침체에 빠지는 셈이다.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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