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중국발 위험회피에 1,140원대 반등…8.70원↑
  • 일시 : 2015-10-22 09:24:42
  • <서환> 중국발 위험회피에 1,140원대 반등…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의 증시불안 등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 출발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8.70원 급등한 1,141.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날 상하이 증시가 장중 4% 넘게 하락하는 등 근래 보기 드문 급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 불안이 부각되면서 최근 위험자산 투자에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강한 달러 매수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를 끌어올렸다.

    이날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이 달러화 추가 상승기대로 물량 출회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화에는 상승 재료다.

    일본의 양적완화 가능성도 달러화 상승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일본의 무역지표 부진 등으로 월말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책을 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대기하면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비둘기파적 언급을 내놓을지 기대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참가자들이 재차 달러화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주가 급락을 계기로 역외가 전날 장마감 이후부터 달러를 계속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1,140원대 넘으면서 갭 메우기 차원에서 추가로 고점 올릴 것으로 본다"며 "수출업체들도 1,140원대 중후반까지 기다리면서 네고 출회를 지연시킬 것이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19.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1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7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1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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