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에 1,130원 하회…11.00원↓(상보)
  • 일시 : 2015-10-23 10:14:09
  • <서환> 롱스탑에 1,130원 하회…11.0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럽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롱스탑 물량으로 급락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11.00원 하락한 1,127.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갭다운 출발한 달러화는 낙폭을 키워가면서 1,130원을 하회했다. 달러화는 장중 1,127.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이어진 영향이다.

    개장 후 달러-아시아 통화들은 급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도 하락 압력을 키웠다. 특히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이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이에 연동하는 달러화가 추가로 낙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됐다.

    주말을 앞두고 롱포지션 청산도 이뤄지면서 달러화는 계속해서 1,130원대를 밑도는 하락장을 이어가겠으나 1,120원대 중반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로화도 하락했지만 개장 후 특히 달러-싱가포르달러가 급락했다. 달러화도 아시아 통화와 같이 연계되면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통화에서의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장중 롱스탑 물량이 몰리면서 달러화가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달러화 1,120원대 초에선 지지되면서 올라왔기 때문에 여기서 저점으로 보고 있는 업체나 딜러들도 많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20.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1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1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6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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