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역내외 스프레드, 1개월래 최대로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역내와 역외 위안화 환율 스프레드가 1개월래 최대로 확대됐다.
2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역내 위안화(CNY) 가치는 달러당 6.3566위안 근처에서 거래된 반면, 역외 위안화(CNH)는 달러당 6.3863위안에서 거래돼 둘 간의 스프레드는 300bp까지 벌어졌다. 이는 근 한 달래 최대다.
이날 한때 역외 위안화 가치는 6.3945위안까지 떨어졌다.
이는 달러화가 역외에서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98위안(0.15%) 올린 6.3595위안에 고시했다. 전장인 22일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3574위안이었다.
유로화는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1.1071달러까지 하락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보고서에서 드라기 총재가 오는 12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가능성에 유로화가 1.12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예금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부각돼 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CE는 "예금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자산 매입 계획을 수정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며 "큰 그림상 유로존의 통화정책이 긴축에 앞서 더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계속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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