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ECB發 신흥국 증시 랠리, 지속 어려워"
  • 일시 : 2015-10-23 14:41:32
  • 바클레이스 "ECB發 신흥국 증시 랠리, 지속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신흥국 증시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적인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클레이스는 신흥국 증시의 상승 랠리가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23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신흥국 증시가 ECB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ECB로 인한 강세 심리를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드레아스 콜브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관심은 이제 다음 주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로 넘어갔다"며 "최근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 내용을 고려했을 때,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한 결정적 신호를 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신흥국 시장에는 달러화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특히 브라질 헤알화와 말레이시아 링깃화, 남아프리카 랜드화, 터키 리라화 등에 대한 하락 압력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또한 신흥국 증시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엔화 표시 신용거래(12조9천억달러) 중에서 일본 외 비중이 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수준이다.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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