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硏 "위안화 SDR 편입될 것…달러화 체제는 유지"
  • 일시 : 2015-10-23 15:38:24
  • 자본硏 "위안화 SDR 편입될 것…달러화 체제는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위안화가 국제화 흐름을 강화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편입도 내년쯤 이뤄질 것으로 진단됐다.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장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위안화 부상에 따른 국제금융질서 변화와 대응' 세미나에서 "위안화가 엔화보다 중요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실장은 "달러화 위상은 20년 내에 바뀌진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자본시장연구원(원장 신인석)과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가 공동 개최됐다.

    그는 "IMF 집행위원회의 85% 찬성이 필요하지만 최근 중국의 AIIB 창설 등 중국이 보여준 움직임에 대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무시하기 어렵다"며 "IMF도 위안화에 SDR 편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 내년에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면 국제 통화의 다극체제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으나 미국 달러화 중심의 현재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화 위상이 20년 내에 당장 바뀌진 않을 것이다"며 "미국 달러화가 현재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가장 높은 결제 및 준비자산 통화비중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경제 규모와 금융시장 면에서 확고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빠른 국제화 진전 속도 등으로 조만간 SDR 편입 가능성이 크다"면서 "위안화의 SDR 편입은 준비자산통화로서 국제적 공인을 받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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