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회과학원 "위안화 환율 개혁 최대한 서둘러야"
  • 일시 : 2015-10-23 15:46:16
  • 中 사회과학원 "위안화 환율 개혁 최대한 서둘러야"

    인민은행은 통화정책 목표를 명확히 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서 위안화 환율제도의 개혁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고 정롄셩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말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23일 자본시장연구원과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가 '위안화 부상에 따른 국제금융질서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이 중국에 이득이라면서도 위안화 환율제도와 금리 시장화 개혁은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as soon as possible)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환율과 금리 자유화 이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 역외 위안화 허브구축, 통화스와프 확대, 자본계정 자유화, 위안화 결제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경상 거래의 위안화 결제규모가 6조5천5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1.6% 상승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위안화 결제의 80% 이상이 수입과정에서 일어나고, 위안화 환율과 금리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많이 일어나는 등 아직 위안화의 국제화 수준이 높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인민은행은 통화정책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통화 정책 도구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위안화국제결제시스템(CIPS)같은 인프라 구축 ▲위안화 채권을 포함한 역외 위안화 자산규모 확대 ▲달러등 다른 통화와의 연계 시스템 구축 ▲양자간 통화스왑 촉진 등 정책을 제언했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후빈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부소장은 위안화 국제화는 달러화 패권으로 인한 비합리적인 국제 통화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의 기본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싱가포르, 홍콩 등을 역외 위안화의 허브 도시로 들며 한국의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가(RQFII) 쿼터 규모가 공동 2위인 800억위안이라는 점을 들기도 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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