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 부양 시사에 BOJ 금융완화 필요성 후퇴<日經>
  • 일시 : 2015-10-23 16:17:26
  • ECB 추가 부양 시사에 BOJ 금융완화 필요성 후퇴<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부양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 필요성이 적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 증권은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일본은행이 30일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할 필요성이 옅어졌다"고 말했다.

    추가 완화가 유럽 경제를 지지하고 해외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쇼크로 인해 한동안 불안해하던 시장 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다.

    엔화 강세 압력도 다소 완화됐다.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 이후 달러-엔 환율은 한때 120엔 초반으로 올라(엔화 약세) 약 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MBC닛코증권도 "대폭적인 엔화 약세에 대해 일본 정부가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어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로) 움직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은행이 오는 30일 발표하는 경제·물가 전망을 종전대비 하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돼 '구로다 바주카포'의 재연을 전망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문은 "(12월 회의를) 한 달 반 앞두고도 완화 기대감을 잘 조정한 ECB와 달리, 일주일 앞으로 닥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회의 결과)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분분하다"며 "시장의 경계감은 회의 당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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