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한은팀장 "원화도 지역통화에 편입돼야"(상보)
  • 일시 : 2015-10-23 17:03:23
  • 박준서 한은팀장 "원화도 지역통화에 편입돼야"(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박준서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은 국제 위안화 허브 구축과 관련해 한국의 경제적 이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준서 팀장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위안화 부상에 따른 국제금융질서 변화와 대응' 세미나에서 패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박 팀장은 "중국 경제의 일부를 도와주는 형식이라면 우리가 길을 잘못 찾은 것이다. 역외 허브를 구축하면서 거기서 오는 경제적 이득을 우리도 창출해야 한다"며 "한국이 지역 통화에 편입될 루트가 없다면 '절름발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는 공급문제가 아닌 수요문제가 중요하다"며 "한은이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관찰하고 있는데 결제자금만 많고 네고자금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듯이 인민은행의 정책도 동아시아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국제금융질서로 본다면 중국 위안화가 지역 패권통화가 될 수 있다. 중국 외환당국이 아시아지역 경제금융안정을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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