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화, 차익매물에 하락
  • 일시 : 2015-10-26 16:14:48
  • <도쿄환시> 달러화, 차익매물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화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하락했다.

    26일 오후 3시27분 현재 달러-엔은 지난 주말 뉴욕후장가 대비 0.36엔 하락한 121.11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는 0.0017달러 오른 1.1032달러에 움직였다. 유로-엔은 0.19엔 하락한 133.62엔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지난주 급등한데 따른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12월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주 유로화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었다.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2월 회의에서 정책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예금금리 인하 문제도 논의됐다고 언급해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덕분에 위험투자 심리가 회복됐고, 유로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여기에다 지난 23일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이후 6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글로벌 통화완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로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지수와 한국의 코스피가 각각 0.65%, 0.38%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증시가 오르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차익 실현으로 달러-엔은 121.50엔에서 저항선에 부딪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바클레이즈의 카도타 신이치로 애널리스트는 "(달러화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자 매도세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험자산의 회복세 속에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지지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이제 일본은행(BOJ)을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BOJ 통화정책회의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BOJ가 추가 부양에 나서지 않는다면 엔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FPG증권의 후카야 코지 최고경영자(CEO)는 그럼에도 "BOJ의 완화정책 가능성이 만연해 있는 한 엔화가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은 가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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