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브렌트유, 지금보다 20% 오른다…내년에 60달러"
  • 일시 : 2015-10-27 16:58:11
  • 핌코 "브렌트유, 지금보다 20% 오른다…내년에 60달러"

    "공급 감소·수요 증가로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 줄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는 내년 브렌트유 가격이 현재보다 20%가량 높은 배럴당 6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핌코의 그렉 셰어나우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에 올린 기고에서 유가 하락에 따른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를 이유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50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45달러 밑에서 거래되면 앞으로 공급 전망이 대단히 악영향을 받는다"면서 "지난 두 달 동안 미국과 캐나다의 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신호가 늘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멕시코만에서의 생산 증가가 미국의 전체 원유 생산을 떠받쳐왔지만, 미국 내륙의 원유 생산은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의 전통적 원유 생산은 셰일오일 생산 증가를 거의 상쇄할 정도로 지난 9개월간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셰어나우 부사장은 유가 하락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는 강력해져 왔다면서 강한 수요와 공급 둔화를 고려하면 재고 저장 여력이 고갈돼 유가가 급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은 줄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배럴당 60달러의 브렌트유 수준에 대해 "원유 시추가 다시 재개돼 앞으로 수년간은 공급 부족을 모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런던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대비 배럴당 0.45달러(0.94%) 하락한 47.54달러에 마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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