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美·中 긴장 고조로 상승
  • 일시 : 2015-10-27 21:18:58
  • <유럽환시> 엔화, 美·中 긴장 고조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엔화는 2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주요 통화대비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6분(런던시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77엔 밀린 120.32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82엔 떨어진 133.08엔을, 유로-달러는 0.0001달러 하락한 1.1057달러를 나타냈다.

    엔화는 아시아 거래에서 미국 해군이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인근에 구축함을 파견해 항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엔화 가치는 유럽장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엔화 강세로 120엔대 중반에서 거래되던 달러-엔은 장중 120.22엔까지 밀리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구축함 라센함이 남중국해의 수비 환초(중국명 주비자오·渚碧礁) 12해리(약 22.2㎞) 이내를 항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인공섬 건설 이후 미국 군함이 근해에 진입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자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투자심리에 불이 붙었다.

    중국 외교부는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의 행위를 '도발'로 규정하며 필요한 주권 수호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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