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메릴린치 "11월 원화 변동성 안정될 것"
"당국 원화 약세 정책 여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최근 널뛰기 장세를 보였던 달러-원 환율이 11월에는 안정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전망했다.
로널드 맨 BoA 메릴린치 신흥 아시아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27일자 보고서에서 대외 여건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원화 절상 압력이 억제됐으며 미 달러화 강세 랠리가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11월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리지 않고 중국 인민은행(PBoC)도 내년에야 추가 조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두 달간 발생했던 중앙은행발 충격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 당국이 원화 절상을 억제할 공산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맨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 따라 당국이 원화 약세 정책을 통해 국내 수출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다고 봤다. 또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면 일본 수출업체들이 가격을 내릴 여지가 생기기 때문에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해야 할 압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다른 한편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과거보다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 압력도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10월 FOMC와 BOJ 통화정책회의가 정책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