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물가지표 부진에 내달 금리인하 전망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호주 중앙은행(RBA)이 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호주 통계청은 3분기 CPI가 전분기대비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0.7%는 물론, 시장의 예상치(0.7%)보다도 낮은 것이다.
호주중앙은행이 물가를 평가할 때 선호하는 지표인 절사평균 물가상승률은 3분기에 전분기대비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0.5%로 예상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부진한 3분기 CPI는 RBA의 금리인하를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달 금리를 내리지 않더라도 RBA는 내년 기준금리를 1.5%로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X업체 오안다의 스티븐 인스 선임 트레이더도 "물가 지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 RBA에게 남은 장애물이 없어졌다"며 "(금리인하를 위한) 문이 열렸고, RBA가 그 문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물가 지표 발표 후 대폭 하락했다.
오전 10시49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68달러 내린 0.7124달러를 기록 중이다.
호주 중앙은행은 내달 3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호주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연 2%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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