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對中 교역 위안화 결제 '또 늘었네'…첫 3%대
  • 일시 : 2015-10-28 12:00:33
  • 3분기 對中 교역 위안화 결제 '또 늘었네'…첫 3%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우리나라의 대 중국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이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대 중국 수출과 수입에서 위안화의 결제 비중이 처음으로 3%선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4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에 따르면 전분기 대중 수출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3.4%로 2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대중 수입에서 위안화가 결제된 비중은 3.3%로 지난 2분기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대중 수출과 수입에서 위안화의 결제 비중이 3%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위안화 결제 비중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중 수출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지난해 말 1.7%에서 전분기에 두 배로 확대됐다. 수입에서 위안화 비중은 지난해 말 1.0%에서 전분기 3%선을 넘어섰다.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0.5%에서 올해 3분기 1.2%로 꾸준히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에서 위안화 비중은 0.2%에서 0.7%로 확대됐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화에 매진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원-위안 직거래 시장에 도입된 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정책적으로 위안화 결제 비중을 키우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고, 중국이 세계 경제의 G2로 자리매김했다"며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포함되면 앞으로 위안화의 결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 결제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비중은 86.1%로 2분기 대비 0.1%포인트 줄었다. 유로화 결제 비중은 5.1%로 앞선 분기와 동일했고, 엔화 결제 비중은 2.7%로 0.2%포인트 감소했다.

    수출에서 원화 결제 비중은 2.5%로 2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수입에서 달러 결제 비중은 81.8%로 변화가 없었고, 유로화 결제 비중은 6.5%로 0.2%포인트 올랐고, 엔화 결제 비중은 5.3%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원화결제 비중은 4.7%로 0.1%포인트 감소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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