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BOJ, 30일 기존 통화정책 유지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HSBC는 일본은행(BOJ)이 오는 30일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HSBC의 이즈미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고 현재의 통화정책하에서 돈을 더 풀 수 있는 방법은 한정돼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BOJ가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일본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그럼에도 지난해와 달리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는 것은 추가 완화에 대한 정치권의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며 "내년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통화완화로 가계의 구매력을 떨어트리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OJ가 필요시 동원할 수 있는 실탄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 이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FT도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가 지속적으로 물가 상승 추세에 있음을 시사해왔다며 BOJ가 부양 카드를 꺼낼 만큼 시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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