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12월에 유로화 1달러까지 떨어진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골드만삭스가 연내에 유로-달러 환율이 패티리(등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재확인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2월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커졌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 있음을 확인해 두 중앙은행 간의 통화정책의 방향이 분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9일(미국시간) 금융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로빈 브룩스 수석 환율전략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오는 12월3일 이전에 유로-달러가 1.05달러까지 떨어지고 연내에 1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지난 3월 이후 고통스러운 시기가 지나면서 시장이 이 메시지(유로-달러 패리티)를 다시 믿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그 가능성을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ECB가 처음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꺼내 들면서 월가에서는 1유로=1달러 전망이 우세했었다. 그러나 3월 이후 달러화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등 주요 투자은행은 유로-달러 전망치를 다시 높여 잡기 시작했다.
유로-달러는 지난 3월 중순 1.0451달러로 연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횡보 장세를 지속했다.
그는 "간주곡은 끝났다"면서 "정책의 분화가 다시 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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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일별차트, 자료: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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