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넘버 1·2·3', 내달 4일 이례적 한날 총출동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수뇌부 '3인방'이 내달 4일 함께 공개 발언에 나선다.
말 한마디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이 세 사람이 같은 날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내달 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서 오후 7시30분(이하 미국 동부시간)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주제로 연설한다고 밝혔다.
연준의 실질적 '넘버3'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같은 날 오후 2시30분 뉴욕에서 '거시경제를 넘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당연직 부위원장으로서 매 회의 때마다 투표권을 행사한다.
순번제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다른 지역 연은 총재들보다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이 한층 큰 자리다.
피셔 부의장, 더들리 총재의 일정은 지난 27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다음 달 4일 불러 금융규제에 관한 증언을 듣기로 한 뒤 잇달아 잡혔다.
옐런 의장의 증언은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세 사람의 발언 주제는 각기 다르지만, 시장의 관심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한 이들의 입장이 드러날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28일 끝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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