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 자산매입 동결에 급락 뒤 반등…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일본은행(BOJ)의 자산매입 규모 동결 영향으로 급락했지만, 이후 반등해 1,130원대 후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4.70원 하락한 1,137.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미국 지표 부진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등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BOJ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했다는 소식으로 달러화는 한때 1,135원 선으로 급락했지만, 이후 달러-엔 환율이 하락폭을 축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1,130원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BOJ의 자산매입 동결 이후 달러화 레벨이 빠르게 하락했지만,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 달러 매수세가 나오며 낙폭을 다시 줄였다"며 "다만, 다른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전개하는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화의 낙폭 추가 축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7엔 하락한 120.8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09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43엔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69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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