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연준 수뇌부 발언에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2~6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수뇌부의 공식 발언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연준 3인자로 꼽히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4일 일제히 공개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연준이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가운데 수뇌부 3인방이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속내를 드러낼 것인지 주목된다.
이날 옐런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금융 감독 및 규제에 대해 증언한다.
피셔 부의장은 내셔널 이코노미스트 클럽이 주최하는 연례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더들리 총재는 기자 회견을 열고 뉴욕 연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다음 날인 오는 5일에는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을 비롯해 여섯 명의 연준 전현직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연설에 나선다.
버냉키 전 의장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례 콘퍼런스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전날에 이어 피셔 부의장과 더들리 총재가 뉴욕 연은 주최 워크샵에서 공식 발언을 내놓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중앙은행 콘퍼런스에서 연설한다.
또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같은 날 열리는 시카고 연은·세계은행 공동 주최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다.
그 밖에 오는 2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4일에 패트릭 해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공식 발언을 내놓는다.
오는 6일에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각각 연설할 계획이다.
한편,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오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차이신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서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6일 연설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에는 호주(3일)와 태국, 폴란드, 아이슬란드, 조지아(4일) 중앙은행이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영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노르웨이, 체코, 루마니아(5일), 카자흐스탄(6일) 중앙은행도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발표한다.
오는 3일과 5일에는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각각 정책회의 의사록을 내놓고, 유럽중앙은행(ECB)은 5일에 월간 보고서를, 호주중앙은행(RBA)은 6일에 분기 보고서를 발간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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