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금융시장, 단독정부 출범에 '트리플 강세'(상보)
주가·통화가치 5% 이상 급등…국채금리는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터키 금융시장이 2일 주가와 채권값, 자국통화인 리라화 통화가치가 동반 급등하는 '트리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치러진 조기총선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단독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간 터키 경제를 괴롭혀왔던 정치적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스탄불 증시의 BIST-100 지수는 이날 전장대비 5.35% 급등 개장했다.
오전 9시44분(현지시간) 이 지수는 전장대비 5.1%가량 오른 83,462.1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10년 만기 터키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44bp 급락한(채권값 급등) 9.12%에 거래됐다.
달러-리라 환율은 오전 9시31분 무렵 전장대비 5.3%나 하락한(리라화 가치 상승) 2.7569리라까지 밀린 뒤 2.80리라 초반대로 낙폭을 줄였다.
터키 정치권은 지난 6월7일 치러진 총선에서 절대다수 정당이 없는 결과가 나오자 연립정부 구성을 못 하고 결국 5개월 만에 조기총선을 실시했다.
현재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AKP는 49.4%의 득표로 316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AKP는 6월 총선에서는 40.7%(258석)의 득표에 그쳐 13년 만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바 있다.
AKP는 여론조사에서는 40~43%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뜻밖의 압승으로 전체 의석(550석)의 과반을 넉넉히 넘어서는 의석을 확보했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