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BOJ 속전속결 정책회의…추가 완화 난망"
  • 일시 : 2015-11-02 17:02:54
  • HSBC "BOJ 속전속결 정책회의…추가 완화 난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HSBC는 일본은행(BOJ)이 최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평소보다 빨리 끝냈다며 이는 추가적인 통화완화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2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HSBC의 이즈미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0일 BOJ 정책회의가 12시 22분에 끝났는데 이는 최근 12년 동안 열린 하루짜리 회의 중 가장 빠른 종료 시각"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BOJ가 지난해 10월처럼 '깜짝'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며 회의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산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늘린 작년 10월 말 BOJ는 평상시보다 늦은 오후 1시30분 넘어서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위원들 간의 의견이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갈렸던 데서 유추해 보면 격론이 벌어져 회의를 쉽게 끝내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지난주 회의가 속전속결로 끝났다는 것은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한다는 결정에 이견이 거의 없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결정은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이뤄졌는데 자산매입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줄곧 반대표를 던져온 기우치 다카히데(木內登英) 정책위원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의 기자 간담회까지 고려해 봐도 BOJ가 추가 완화 카드를 꺼낼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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