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강세에 약보합권… 0.80원↓
  • 일시 : 2015-11-03 09:26:54
  • <서환> 亞 통화 강세에 약보합권… 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 소폭 하락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80원 하락한 1,136.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편입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SDR 편입을 앞두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상 움직임을 보여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지난 6일 장후반 대대적인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 후 전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미국의 10월 비농업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은 유효해 달러화는 하단이 지지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금리 결정을 내린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 낮은 물가에 따라 RBA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지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국내 주식이 호조를 보여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쉽게 생기지 않고 있다"며 "이날 상하이 시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더 하락하면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하고 있으나 전날 롱포지션을 잡았던 딜러들이 손해를 봤기 때문에 선뜻 롱포지션을 잡긴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상승한 120.8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0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1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0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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