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비철금속 취급 확대…LME와 경쟁 격화 전망<日經>
  • 일시 : 2015-11-03 09:46:10
  • CME 비철금속 취급 확대…LME와 경쟁 격화 전망<日經>

    11월 납 거래 개시…니켈·주석 상장도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이 비철금속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비철금속 지표 시장인 런던금속거래소(LME)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ME는 구리에 이어 작년에는 알루미늄, 올해 6월에는 아연을 상장했다. 11월 하순에 납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며, 니켈과 주석의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

    니켈과 주석이 더해지면 LME에 상장된 주요 비철금속 6개 품목이 모두 CME에서도 거래된다.

    비철금속 거래는 LME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리의 경우 LME 거래량의 절반 정도가 CME에서도 거래되고 있으나 다른 품목의 거래는 LME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최근 CME의 거래량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9월 CME의 상품선물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해 그룹은 순이익을 확보했다.

    반면 LME는 비철금속 시세 하락 여파로 매매가 30% 가량 줄었다. 신문은 "광범위한 수입원을 확보한 CME그룹이 비철금속에 경영자원을 투입해 매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철금속 거래의 경우 비교적 거래 규모가 큰 LME의 알루미늄도 원유 거래량의 40%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가 많아 중국 투자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빠뜨릴 수 없는 상품이 되고 있다. 신문은 "홍콩거래소 산하에 있는 LME도 중국 투자자를 확보하는데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ME의 비철금속 취급 확대로 LME와의 재정거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재정거래란 시장 간의 가격차를 이용해 이익을 확보하는 거래다. CME 관계자는 "(이 같은 이유로) LME와 반드시 경쟁 관계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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