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RBA 금리동결에 급등…0.72달러 돌파(상보)
  • 일시 : 2015-11-03 13:50:40
  • 호주달러, RBA 금리동결에 급등…0.72달러 돌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호주달러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3일 오후 1시26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60달러 상승한 0.7201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는 한때 0.7210달러까지 올랐다.

    금리 동결 발표가 나오기 직전 호주달러는 0.7157달러에서 0.7130달러로 급반락하기도 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호주 경제는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다"면서 "경기 개선의 전망이 확고하다"고 밝히며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RBA는 6개월 연속 연 2.0% 금리를 유지했다.

    스티븐스 총재는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이 낮다면서 필요하다면 추가 완화 여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다우존스는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호주 경제가 악화하면 인플레이션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도 RBA가 자유롭게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자금조달 비용이 사상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어 현재 금리 여건이 경제성장을 방해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도 RBA가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통화정책 이외의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의 토드 엘머 G10 전략담당자는 "호주달러는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약화하며 상승했지만, 위험 선호 심리의 회복도 부분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탄탄한 투자 심리와 자산가격 상승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아, 이를 토대로 호주달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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