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IMF SDR 편입 유력…中 경기 불확실성 완화"
  • 일시 : 2015-11-05 08:38:28
  • "위안화 IMF SDR 편입 유력…中 경기 불확실성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준상 기자 = 중국 위안화가 연말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에서 SDR(Special Drawing Rights·특별인출권) 편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SDR에 편입되는 화폐는 금이나 달러의 뒤를 잇는 제3의 통화로 간주받을 수 있다.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5일 "중국 위안화는 SDR 통화바스켓 편입요건인 '거래비중'과 '자유로운 사용 가능성'을 모두 충족시켰다"며 "IMF의 정기 이사회 의결권 가운데 70%이상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 경우 위안화의 추가 평가절하 요인이 해소될 전망이다.

    8월 위안화의 기습 평가절하 이후 제기되고 있는 위안화의 추가 평가 절하 가능성은 외국인 자본유출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 우려를 확대시켜왔다.

    특히 8월 세계 통화가운데 중국 위안화 무역결제비중이 엔화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한 점도 긍정 요인이라고 김 팀장은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일본의 지지를 얻어내며, '위안화 SDR 통화바스켓 편입' 안건이 IMF 이사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면 중국 정부가 구축해온 위안화 결제 인프라시스템을 바탕으로 위안화 무역결제·외환거래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IMF 공인 국제통화로 인정되며 '외화자산'으로써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 팀장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중 약 10%인 약 1조 달러 이상의 규모가 위안화 채권으로 채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SDR바스켓 내 위안화 보유 비중은 12∼15% 수준으로 전망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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