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연준 부의장, 저물가 우려 반박…"그렇게 낮지 않다"(상보)
  • 일시 : 2015-11-05 11:05:41
  • 피셔 연준 부의장, 저물가 우려 반박…"그렇게 낮지 않다"(상보)

    "유가 하락·달러 강세 멈추면 2% 물가 목표 멀지 않아"

    "실업률 하락하면 물가 오를 것으로 믿어"…필립스곡선 지지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4일(현지시간) 연준의 금리 인상에 주요 걸림돌로 꼽혀온 저물가 우려를 반박했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 이코노미스트 클럽'에서 한 강연 뒤 가진 질의응답에서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이 멈추면 (미국의 물가는) 2% 물가 목표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근원 물가를 보고, 달러화의 (강세) 영향을 고려하면 물가가 생각하는 것만큼 낮지 않다"고 지적했다.

    피셔 부의장은 또 "실업률 하락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밝혀 실업률 하락은 명목임금을 올려 결국 물가 상승으로 귀결된다는 '필립스곡선'을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연준 내에서는 고용개선에도 저물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로 라엘 브레이너드, 대니얼 타룰로 이사 등이 필립스곡섭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0월 15일 송고한 '' 기사 참고)

    피셔 부의장은 이날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미국의 경제 및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연준의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는 시도는 "위험하다"면서 미국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연준 감사'(Audit the Fed) 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연준 감사 법안은 "연준과 세계 주요 은행들의 특징이 된 현대적 지배구조에서 이탈하는 것"이라면서 연준의 정책 결정은 "이미 매우 투명하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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