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금리인상 재부각…"달러-엔 123엔 전망"<日經>
  • 일시 : 2015-11-05 17:40:57
  • 美 12월 금리인상 재부각…"달러-엔 123엔 전망"<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환시에서 포지션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박스권을 뚫고 123엔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미국시간)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아직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만약 경제 성과가 Fed의 기대에 부합한다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핵심 멤버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옐런 의장의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여파로 달러-엔 환율은 121엔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오후 5시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21.71엔으로 0.16엔 올랐다.

    니혼게이자이는 한때 금리인상 시기를 놓고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엇갈렸지만,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관계자들의 발언이 '12월 인상'으로 통일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문은 "금리 인상을 위한 사전 작업이 시작됐다는 인식에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 재검토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SMBC닛코증권은 "연준이 9월 FOMC 회의 후 금리인상 전망이 크게 후퇴한 것을 두고 '대화의 실패'로 인식해 10월 회의에서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실제 10월 성명서에서는 9월 강조됐던 해외 경제 우려가 크게 줄었다.

    10월·11월 고용지표 등 12월 FOMC 회의까지 변수가 있긴 하지만 당분간 달러-엔이 추가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달러-엔 시세가 미국 채권금리 움직임 등에 비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덜 반영하고 있다"며 "123엔 수준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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