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조건부 금리인하 시사…해외IB, "추가인하 기대 낮아져"
  • 일시 : 2015-11-06 16:43:23
  • RBA 조건부 금리인하 시사…해외IB, "추가인하 기대 낮아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JP모건와 RBC캐피털마켓츠 등 해외IB는 호주 중앙은행(RBA)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6일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는 RBA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기준금리 인하의 여지를 제공한다"면서도 "필요할 경우에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에 나온 것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의 스티븐 월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RBA가 추가 금리인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경제지표 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호주의 경제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이 RBA의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터 이코노미스트는 "RBA 위원들은 연준이 조만간 금리 정상화를 시작하길 바랄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 정상화가 달러화에 대한 호주달러화의 약세를 유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수린 옹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RBA 성명의 주요 메시지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추가 완화 단행에 대한 위원들의 망설임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RBA의 완화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거의 남기지 않았지만, 인하를 위해 넘어야 할 장벽 또한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B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호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호주 GDP 성장률은 종전 제시한 2.5%에서 2.25%로 내리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1.75%로 낮췄다.

    상승세를 기록하던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RBA 성명 발표 이후 급반락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호주달러-달러는 오후 4시 25분 현재 전장보다 0.0008달러 오른 0.715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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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호주달러-달러 환율 변동 추이>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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