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지표 호조에 급등 출발…1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지난 10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크게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급등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1.30원 상승한 1,153.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고용 지표 호조 영향으로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져 상승했다. 개장 직후 달러화는 1,150원을 상회하면서 1,154.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7만1천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7만7천명 증가를 대폭 웃돈 수치다. 임금 상승률 등 세부 지표도 개선됐다.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우려에 따라 신흥국 통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국의 주식형, 채권형 펀드 자금도 다시 유출 전환됐다.
달러화 하락 재료는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약품의 5조원대 수출계약과 관련한 달러 매도 물량유입 기대도 크지 않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가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현재 시장의 달러 강세 베팅이 강해 달러화가 상승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한미약품 수출 계약과 관련해선 미리 달러를 매도할 재료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날 달러화는 역내 수급보다는 글로벌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23.2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상승한 1.07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6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4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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