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출 감소 지속…환시 필요하면 즉각 대응"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중국 불안과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 등 대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면서 필요하면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10일 발간한 '1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회복이 생산·투자 증가로 이어지며 전산업생산이 5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9월 광공업생산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내수 회복세 지속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1.9% 늘어나며 증가세가 확대됐다.
10월 수출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대치 수출실적(518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유화업체 정기보수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9월 고용시장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가 30만명대를 회복했고 전월대비로도 4개월 연속 늘었다.
기재부는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중국 불안·미국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위험요인 상존한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유지, 확산되도록 9조원 이상 내수보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4대 부문 구조개혁 등 정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 및 국내외 경기 동향을 자세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즉각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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