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럽 완화 기조에 위험선호…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정책 기대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1,156.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유럽 양적완화 가능성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자극돼 하락했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유로화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나 국내유가증권 시장이 위험선호 재료로 해석하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는 여전히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1,150원대 중후반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 장중 발표되는 중국 10월 산업생산을 대기하면서 달러화에 상승 재료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큰 상승 압력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며 "EU 양적완화 분위기에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고, 10월 거주자 외화 예금이 급증한 점, 현재 아시아장에서 달러 약세 전환 요인을 감안하면 1,150원에서 달러화가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4엔 하락한 123.0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상승한 1.07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7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9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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