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추가 강세 재료 부재에 롱스탑…2.00원↓
  • 일시 : 2015-11-11 18:07:58
  • <서환-마감> 추가 강세 재료 부재에 롱스탑…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0월 비농업 고용지표 이후 추가 상승 재료가 없어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롱스탑으로 하락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154.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 정책 기대가 부각됐으나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서울환시에서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한 재료로 인식된 탓이다.위험선호 분위기 속에서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를 보여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역내 수급에서는 1,150원 후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고점 대비 하락은 이어졌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는 유지되면서 1,150원대에서는 달러화 하단이 든든히 지켜지고 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매수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를 지지했다. 다음날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연설들이 연이어 예정돼 있어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을 지지할 지 주목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다음날 미국시장 휴장을 앞두고 있어 달러화는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12일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50원에서 1,165원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미국 휴장을 하루 앞두고 역외도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1,150원대 레인지 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A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이 휴장하고 Fed 관계자들의 연설이 있지만 수급상 특별한 방향성없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전날 1,160원 안착에 실패한 여파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NDF 가격이 종가보다 높게 끝났는데 런던장에서 사서 서울환시에서 차익실현하는 모습이 어느정도 패턴화된 모습이다. 현재 달러화 레벨이 레인지라 생각해서인지 1,160원 언저리에선 고점 매도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B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약간 하락한 것 외엔 통화들이 전날 종가 수준과 비슷하다"며 "이 정도 달러화 레벨이 단기적으로는 균형상태로 본다. 다음날에도 1,150원대는 하단이 든든히 지켜질 것이다"고 말했다.

    C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는 다른 통화들과 대비해서도 조정을 받았으나 1,150원대는 지지되고 있다. 쉽게 깨질 하단은 아니다"며 "다음달 미국의 고용지표 볼 때까지 현재 1,150원대 레인지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화는 장초반 역외NDF환율이 상승했음에도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1,157.5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1,050원대 후반에서 흐름을 이어가던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은행권 숏플레이에 밀리면서 1,15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분을 되돌리면서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달러화는 1,152.80원에 저점을, 1,157.8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은 1,154.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73억4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 오른 1997.27포인트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주식을 2천222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 45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22.88엔을,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79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58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28원 상승한 1위안당 180.67원에 장을 마쳤다. 원-위안은 장중 181.09원에 고점을, 180.43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215억6300만위안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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