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집행이사 "12월 추가부양 결정된 것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12월에 추가 완화정책에 나설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것도 아니라고 브느와 꾀레 집행이사가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꾀레 이사는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논의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꾀레 이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복세가 "궤도에 올라있다"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취약하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더 나아지지 않고 있고 근원 물가도 상단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2월에 추가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 드라기 총재는 영란은행(BOE)이 주최한 공개 토론회에서는 통화정책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은 유럽의회 연설이 예정돼 있다.
ECB 추가 부양을 놓고 에스토니아의 아르도 핸슨 정책위원과 슬로베니아의 보스티얀 야스벡 위원 등이 자산매입 확대나 예금금리 추가 인하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꾀레 이사는 ECB가 지금 행동에 나설 의무는 없다면서 "우리는 금융시장이 아닌 경제 상황에 기반해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으로 2% 물가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처가 나올 것"이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12월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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