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동조로 1,150원 지지…2.00원↓
  • 일시 : 2015-11-12 11:20:04
  • <서환-오전> 달러-엔 동조로 1,150원 지지…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에도 반등 후 1,150원대에서 지지를 받았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52.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호주의 고용 지표의 호조로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롱스탑 물량이 나면서 달러화는 1,150.70원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1,150원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 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반등 후 낙폭을 좁혔다. 일부 수입업체 결제 물량도 출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중국 당국의 부양책과 증시 호조는 안전 자산선호 심리는 자극됐다. 달러화에는 하락 재료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대기하면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미국 금리 인상시 한국의 대응 방향과 관련한 언급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48원에서 1,15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한풀 꺾이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유지되는 만큼 1,150원은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호주 지표 호조로 시가를 낮춘 것으로 본다"며 "1,150원은 나름 지지선으로 작용하겠지만 하락 압력이 우세해 오후 1,150원대 하락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ECB 부양책은 '리스크 온' 요인으로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틀 전부터 유로나 엔화의 약세도 다소 잦아드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수입업체의 결제 물량도 일부 출회돼 1,150원이 지지받으면서 반등했다"며 "달러-엔 환율의 상승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60원 하락한 1,153.30원으로 시작한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주 재료가 소화되면서 달러화는 1,150원대를 위협하면서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후 결제 물량에 반등하면서 낙폭을 좁혔다. 달러화는 현재 1,152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22.96엔, 유로-달러 환율은 1.076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5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4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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