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리테러에 1,170원대 '갭업'…9.5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에 1,170원대로 갭업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9.50원 상승한 1,173.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프랑스 파리에서 대형 테러 사태가 터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된 영향으로 급등했다. 개장 직후 달러화는 1,170원을 상향 돌파하면서 전날보다 7.70원 오른 1,171.50원에서 개장가를 형성했다. 이로써 달러화는 지난 10월 5일 종가(1,172.40원) 이후 한달여만에 1,170원대에 진입했다.
테러 영향으로 아시아금융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호주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도 약세를 나타내 이에 연동한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유로존의 완화정책에 대한 유인도 강해져 이후 유로화 약세는 더욱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파리 테러 사건은 유로존 내의 소비 심리 악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를 더 끌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유로화 약세는 더 가속화 되고 달러화는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1엔 하락한 122.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달러 하락한 1.07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2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07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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